13차례 불지른 연쇄 방화범…잡고 보니 '소방관'

  • 등록 2023-10-02 오전 10:19:13

    수정 2023-10-02 오전 11:30:56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미국 아이오와주 연쇄 방화사건 용의자로 소방관이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와와 그룬디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경찰은 13차례 방화 혐의로 켄들 로드스(60)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이 지역에서 벌어진 방화 의심 화재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화재는 배수로에서 발생했으며, 일부는 근처 옥수수 밭으로 번지기도 했다. 화재 중 일부는 출입이 금지된 건물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켄들 로드스
조사 결과 경찰은 지난달 28일 관할 지역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을 2급 방화 혐의 13건과 무분별한 화기 또는 폭발물 사용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로드스는 이 소방서에서 6년간 근무했다. 경찰에 따르면 로드스는 본인이 불을 낸 뒤 다시 소방서로 돌아가 해당 현장에 출동, 화재 진압을 돕기도 했다.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며 관련 정보에 대한 제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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