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용량키우고 가격낮춘 ‘간바레 오또상’ 출시

100ml당 가격 20% 가량 낮춰
  • 등록 2024-07-01 오전 6:00:00

    수정 2024-07-01 오전 6:00: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성비를 한층 끌어올린 대용량 ‘간바레 오또상’이 등장했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주류매장에서 대용량 ‘간바레 오또상’을 홍보하는 박채원, 장세욱 상품기확자(MD)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1일 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내 인기 사케(일본 청주)인 ‘간바레 오또상’을 대용량으로 기획, 지난달27일(목)부터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해 2만 7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간바레 오또상은 1990년대 일본의 경제 불황기에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가형 상품으로 출시된 사케다. 국내 출시 이후 저렴한 가격과 호불호가 없는 부드러운 풍미, 더불어 ‘아빠 힘내세요’라는 뜻의 직관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상품명에 힘입어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일본술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출시한 대용량 간바레 오또상은 저가형 사케라는 상품의 핵심 요소를 더욱 강화한 상품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900ml 팩상품과 비교해 용량을 2배 늘리면서도 100ml 당 가격은 20% 낮췄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로 지친 고객들에게 상품명의 의미처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

이처럼 롯데마트와 슈퍼는 대용량 가성비 주류 상품군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큰통 생막거리(1.2L)’와 일본 위스키 ‘야마미네(1.8L)’가 대표적이며, 올해 6월에는 하이볼 위스키로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 높은 벤치마크 No.8 버번위스키(1.75L)도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이후 해당 상품군 내에서 매출 상위권에 기록 중이다. 특히, ‘야마미네(1.8L)’는 주로 하이볼로 음용하는 중저가 위스키 상품들과 비교해 용량은 2.5배 크지만 100ml 당 가격은 50% 이상 저렴해 출시 3달만에 초도 수입물량을 완판하고 추가 수입을 진행했다.

장세욱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시름하는 고객들에게 가성비 상품으로 힘이 되고자 ‘간바레 오또상’ 1.8L 대용량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다양한 주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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