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 신규시설 투자에 성장 기대…8%대 강세

59만 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 등록 2024-06-13 오전 9:07:38

    수정 2024-06-13 오전 9:07:38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3일 장 초반 농심(004370)이 8%대 급등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농심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9% 오른 5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심은 59만 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농심은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오는 17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연면적 5만평 규모, 5층 건물을 건립한다. 투자금액은 2290억원에 달한다. 이는 증가하는 국내외 라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대신증권은 농심(004370)이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10% 상향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K-라면의 전세계적 인기와 국내 라면 및 스낵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설 확충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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