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0.6%…30%대 초반 제자리걸음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2주 전보다 2%p 하락
저출생대책에 61% ''효과 없을 것''
  • 등록 2024-06-26 오전 10:31:13

    수정 2024-06-26 오전 10:31:13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좀처럼 30% 초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료=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2~2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30.6%였다. 2주 전(32.6%)보다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4월 초 이후 줄곧 3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주 전 64.9%에서 이번 주 67.3%로 늘었다.

지역별로 봐도 모든 지역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연령대별로도 70대(긍정 52.7%·부정 44.4%)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선 윤 대통령 부정 평가 비율이 과반이었다.

지난주 정부가 내놓은 저출생 대책에도 호평보단 박평이 많았다. 응답자 61.2%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응답자는 35.1%였다. 지난주 윤 대통령은 ‘인구 국가비상사태’라며 육아휴직 급여 인상, 무상 보육·교육 확대,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 우선 공급 등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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