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성장 이어진다" 증권가 분석에 '강세'

  • 등록 2020-03-09 오전 10:00:37

    수정 2020-03-09 오전 10:00:3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장초반 2%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거래일보다 1600원(2.37%)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4분기 매출액은 3136억원으로 전년대비 6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지난 2017년 7월 상장한 이래 처음으로 발표하는 어닝 서프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 연구원은 “기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2019년 미국향 매출 비중은 25%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42%로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년대비 5.1%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램시마 SC가 1분기에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3개 신제품 출시효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7% 증가한 23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국시장의 바이오시밀러가 본격적으로 개화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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