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엔드디(101360)는 이차전지용 차세대 양극 전구체 연구개발을 위해 벨기에에 기반을 둔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와 공동개발계약(JDA)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 개발 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5년 동안 목표 달성을 위한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엔드디는 2차전지 시장에서 고품질 양극 전구체의 경쟁력을 갖춘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엔드디는 5000t 규모의 제품 생산 설비 증설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동개발계약(JDA)에 따라 개발된 제품은 유미코아에 독점 공급한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이사는 “유미코아와 상호간 뛰어난 기술력을 결합, 차세대 카테고리에 대해서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생산 시설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