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피해자 기부

잔여 홈경기 입장권 수익금 피해자에 전액 기탁하기로
  • 등록 2022-01-24 오후 7:15:51

    수정 2022-01-24 오후 7:15:51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여자 프로배구 AI 페퍼스 페퍼저축은행이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자를 위해 잔여 홈경기 입장권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장 매튜 AI 페퍼스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잔여 홈경기(6경기) 입장권 수익금 전액을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피해자에 전액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장 매튜 대표는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과의 통화에서 사고 피해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는 한편 사고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은 “지역 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해줘 감사한다”고 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그동안 지역배구인재 육성 후원금 1억원, 학동 건물 붕괴 피해자 가족 5000만원 기탁 등 여자 배구팀 광주 연고지 결정을 계기로 활발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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