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수사단' PD "카리나는 카리나…SM 고민에 꽤 오래 기다려"

  • 등록 2024-06-18 오전 11:44:14

    수정 2024-06-18 오전 11:44:14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미스터리 수사단’을 통해 예능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정종연 PD가 그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 PD,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

이날 정종연 PD는 카리나를 섭외한 것에 대해서 “막내도 확 가진 않는다. 그래서 추리 좋아하는 어린 친구를 찾았다”며 “카리나가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고? 부들부들 떨었다. 카리나는 카리나니까. 이 프로그램을 빛나게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리나는 ‘미스터리 수사단’ 출연에 대해 “같이 하는 출연진도 좋았고 PD님 팬이었는데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고민 없이 하겠다고 했다. 추리를 좋아하는데 첫 예능을 추리로 하게 돼 영광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정 PD는 “잠깐의 주저함이 없었다고 했지만 회사는 그렇지 않았다. 꽤 기다렸다”면서도 “답이 와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 두뇌 서바이벌 게임 ‘데블스 플랜’?과 ‘대탈출’, ‘여고추리반’을 성공시킨 정종연 PD가 넷플릭스와 다시 만나 새롭게 선보이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여기에 ‘수사단의 리더’ 이용진을 필두로 ‘브레인’ 존박, ‘수사단 자존감 지킴이’ 이은지 그리고 ‘만능 에이스’ 혜리, ‘든든한 액션맨’ 김도훈과 ‘보부상’ 카리나까지 기묘한 사건만을 전담하는 수사단원 6인의 활약과 케미스트리가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6월 1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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