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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DFB-포칼과 16강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이재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에서 1위를 달리는 뮌헨은 DFB-포칼 8강에 오르며 리그 우승과 포칼컵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마인츠는 후반에 이재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보 스벤손 감독이 후반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더욱더 어수선해졌다.
뮌헨은 후반 38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쐐기골로 승기를 굳혔다.
마인츠는 후반 41분 알렉산더 하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떠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뮌헨의 8강 상대는 오는 12일께 진행되는 대진 추첨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