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등 주행 자동화 시스템, IIHS 조사 결과 '안전 미비'

  • 등록 2024-03-13 오전 2:55:00

    수정 2024-03-13 오전 2:57:5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및 기타 자동차 제조업체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고속도로 안전 보험 연구소(IIHS) 조사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마켓워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IHS는 테슬라와 포드, 제너럴모터스, 벤츠 등 차량에서 주행 자동화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이들 시스템이 고속도로 주행을 더 안전하게 만든다는 증거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감지, 차선 이탈 경고와 같은 운전 자동화 시스템은 거의 모든 신형 차량에 일반적으로 탑재돼있다.

그러나 데이비드 하키 IIHS 사장은 “대부분의 조치에는 오용을 방지하고 운전자가 도로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도록 하는 적절한 조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IIHS는 고급 세단인 렉서스 LS에 적용된 시스템이 ‘허용’ 등급을 받은 유일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하키 사장은 “일부 운전자는 부분 자동화로 장거리 운전이 더 쉬워진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운전이 더 안전해진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며 “시스템에 적절한 보호 장치가 없으면 새로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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