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BBC 선정 우루과이전 MVP…"한국 전반전 주도"

손흥민 7.88점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김승규·김문환 등 7점 이상 선수 6명 달해
"좋은 빌드업 축구해…우루과이·포르투갈과 16강 경쟁할 것"
  • 등록 2022-11-25 오전 8:45:17

    수정 2022-11-25 오전 8:45:17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대표팀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2(사진=연합뉴스)
BBC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전이 0-0으로 끝난 뒤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7.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이어 김승규(알 샤바브)가 7.46점, 오른쪽 풀백 김문환(전북 현대) 7.34점 순이었다. 그 외에도 김진수(전북 현대) 7.29점, 김민재(나폴리) 7.23점, 김영권(울산 현대) 7.22점, 황인범(올림피아코스) 7.04점 등 여러 선수가 7점 이상으로 호평받았다.

우루과이에서는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에게 6.85점의 최고점이 주어졌다.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가 6.48점으로 뒤를 이었고 FIFA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발베르데 페데리코(레알 마드리드) 6.34점이 팀 내 상위권을 형성했다.

BBC는 이날 경기에 대해 “한국이 전반전을 주도했으나, 우루과이가 점차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면서 “후반 막판에는 발베르데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우루과이가 거의 이길 뻔했다”고 총평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전반에 경기 주도권을 잡고 좋은 빌드업 축구를 선보였다”며 “손흥민은 자주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간을 파고들며 수비 2명을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고 바라봤다.

한편 한국-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25일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는 포르투갈이 가나에 3-2 신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 결과를 토대로 BBC는 “H조에서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의 16강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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