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막판 악재 겹쳤다... 베르너·데이비스 시즌 아웃

'햄스트링' 베르너·'종아리 부상' 데이비스, 시즌 아웃
토트넘, 3일 오전 3시 30분 첼시 원정 경기
  • 등록 2024-05-02 오전 11:18:18

    수정 2024-05-02 오전 11:18:18

치열한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에 부상 악재가 닥쳤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치열한 4위 경쟁 중인 토트넘 홋스퍼에 악재가 닥쳤다.

토트넘의 수장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타깝게도 지난 아스널전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라며 “베르너의 햄스트링 부상도 그중 하나고 남은 시즌 안에 돌아오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데이비스도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손흥민과 티모 베르너. 사진=AFPBB NEWS
현재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 중이다. 토트넘은 18승 6무 9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자리해 있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와의 승점 차는 7점. 토트넘이 2경기 덜 치렀으나 잔여 일정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호가 포진해 있다.

여기에 최근 UCL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각각 무승부와 승리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계수 점수가 추가됐다. 분데스리가와 세리에A가 UCL 티켓 5장을 챙겼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3위로 밀렸다. 즉 EPL 소속팀은 4위까지만 UCL에 나설 수 있다.

갈 길 바쁜 토트넘에 부상 악재가 닥친 셈이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베르너는 토트넘 공격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베르너가 왼쪽 측면으로 나서면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전진할 수 있었다. 1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순위 싸움이 치열한 때 빠지게 됐다.

벤 데이비스(왼쪽). 사진=AFPBB NEWS
데이비스는 데스티니 우도기의 부상 공백을 메워왔으나 그 역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토트넘은 3일 오전 3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3~24 EPL 26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2연패에 빠져 있는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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