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기술주 급등 부담…엔비디아 1.12% 하락

  • 등록 2024-03-14 오전 5:15:08

    수정 2024-03-14 오전 5:15:08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할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를 비롯해 내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며 투자 방향을 가늠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3만9043.32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19% 하락한 5165.3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4% 내린 1만6177.7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1.12% 하락하면서 주요 지표를 끌어내렸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스파풀리 창업자는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심리는 그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라며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매그니피센트 7 주식 대부분이 하락했다. 테슬라는 4.54%, 애플 1.12%, 메타 0.84% 하락했다. 알파벳만 0.93% 올랐다.

뉴욕증시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라 방향성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FOMC는 지난해 12월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했지만, 만약 점도표(기준금리 전망치)에서 두차례 금리인하를 제시할 경우 투심은 급격히 얼어붙을 수 있다.

14일 발표되는 PPI도 향후 인플레이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월가에서는 2월 P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1.1%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따. 같은 날 공개되는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에는 0.8% 감소하면서 소비가 급격하게 얼어붙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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