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유열자’ 사흘째 1만명 이하 주장

27일 조선중앙통신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인용보도
하루 7000명대까지 떨어져… 통계 신뢰도는 낮아
  • 등록 2022-06-27 오전 6:51:39

    수정 2022-06-27 오전 6:51:3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신규 환자 수가 사흘째 1만명보다 적게 발생하고 있다고 27일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총 7300여 명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발생한 8920여명보다 더 떨어졌다. 완쾌된 환자는 909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는 472만2430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705%인 470만8510여 명이 완쾌했고 1만3840여 명이 치료받고 있다.

북한이 발표한 코로나19 유열자 수는 지난 24일부터 1만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북한이 이달 중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됐다고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유열자 수와 비교해 사망자가 적어 통계 자체를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이 발병했다며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이들은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지상과 해상, 영공에 대한 다중 봉쇄 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 요해(파악)하고 새로운 변이 비루스(바이러스) 유입의 사소한 공간도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연구기관들에서는 장내성 전염병의 발생 및 전파를 악성 비루스 변이형들과의 연관 속에서 관찰하고 임상학적 특징과 병 경과 과정 등에 대한 연구와 자료기지 구축 사업을 구체화, 세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변이 비루스의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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