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유니콘', 시즌2 기대하게 돼"

  • 등록 2022-09-30 오전 11:00:50

    수정 2022-09-30 오전 11:00:5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이유진이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유진은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 클럽하우스 특채로 맥콤에 입사하게 된 제이로 분해 회사 직원 애슐리(원진아 분)와 핑크빛 기류를 만들어 내며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제이는 마젠타에서 보낸 산업스파이었고, 스티브(신하균 분)에게 그 사실을 들켜 맥콤을 떠나면서 반전을 안겨줬다.

그러나 스티브가 거액의 목돈을 손에 쥐고 마젠타를 사들이면서 제이는 다시 맥콤으로 돌아와 진정한 맥콤의 식구가 되는 감동을 선사해 극의 훈훈함을 더했다.

이유진은 “처음 도전하게 된 시트콤이라는 점에서 ‘유니콘’은 저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매 에피소드마다 너무 즐겁게 촬영했는데, 시청자분들께서도 함께 웃어주시고 즐거워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작품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되새겼다.

이어 “’유니콘’은 사람냄새가 나는 참 따듯한 작품이다. 비단 작품 속 캐릭터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과 현장에 계신 모든 스태프분들이 서로를 잘 배려해주셔서 화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연기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웃음 잃지 않고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니콘’의 최종화는 이날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유진 배우 일문일답

-시트콤 ‘유니콘’을 종영한 소감은 어떠한가.

△벌써 끝난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갔다. 시즌2도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유니콘’은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시트콤이었다. 처음으로 시트콤이라느 장르에 참여했는데 기존 다른 작품들과의 차이점이 있었나.

△아무래도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인물들이 겪는 상황들이 극적일 때가 많기 때문에 연기할 때 그 정도를 다같이 찾아가는 점이 중요했던 것 같다.

-극 중 제이는 마젠타가 보낸 스파이면서도 맥콤을 위해 열심히 일한 청년처럼 보였다. ‘제이’를 연기하면서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면서 캐릭터를 표현했나.

△다른 인물들에 비해 제이는 최대한 정상인처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키워드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였다. (웃음) 제이가 가장 극적인 면이 없는 인물이라는 것이 오히려 가장 큰 특징이 되고 나서야 반전이 공개되었을 때 이야기나 캐릭터의 색깔이 더 잘 살 것 같다고 생각했다.

-메이킹 필름만 보아도 동료 배우들과 친한 게 보인다. 촬영을 하는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아무래도 모두 또래다 보니 촬영을 하면서 심적으로 많이 편했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 에피소드라고 하면, 매일 식사로 곰탕을 먹었는데 동료 배우들이 곰탕만 먹는다고 놀렸다. 하지만 그 곳 곰탕이 너무 맛있어서 끝까지 곰탕을 포기 하지 않았다. (웃음)

-함께 연기를 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다들 시트콤이라는 분위기에 맞게 가볍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임해서 무척이나 합이 잘 맞았다. 덕분에 작품에 임하는 기분과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트콤 ‘유니콘’ 속 인물들의 본명이 모두 시작과 관련된 단어라는 걸 아셨는지 궁금하다. 매일 피보팅과 도전의 연속이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매일이 시작과 같다고 생각한다. 저도 이런 건강한 에너지가 담긴 유니콘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 시청 해주신 모든 분들의 시작을 항상 응원하겠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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