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결과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28에서 .225(231타수 52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1루 주자를 2루로 진루시킨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하성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45승 3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다저스(44승 26패)에 1.5경기 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