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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시작해 올해 66회째 열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다 연속 개최한 유일한 대회다.
역사는 한국오픈과 같지만, 개최 수에서는 66회로 65회의 한국오픈보다 1회 더 많다. 한국오픈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KPGA선수권은 6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 KPGA 선수권의 역사를 숫자로 돌아봤다.
▶1
예선을 통과해 우승한 선수는 역대 단 1명이다. 김성현은 2020년 이 대회 예선전에서 8위로 겨우 본선 출전권을 따냈으나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쳐 예선을 통과해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3
2017년 에이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선 김봉섭과 김진성, 조병민이 한번씩 홀인원에 성공, KPGA 코리안투어 한 라운드 최다 홀인원을 기록했다.
▶4
한장상(83)은 1968년부터 1971년까지 이 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해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7
▶8
연장전은 총 8번 나왔다. 1977년 안양CC에서 열린 20회 대회에서 조태호(79)와 이일안(82)이 첫 번째 연장 승부를 치렀다. 당시 대회에선 조태호가 우승했다. 가장 최근엔 2019년 대회에서 이원준과 서형석이 연장전을 펼쳤다.
▶10
2002년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박도규는 10언더파 61타를 쳐 역대 18홀 최소타를 기록이다. 이글 1개에 버디 9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1타를 쳤다. 그 뒤 2016년 에이원CC에서 열린 대회에서 박준원이 10언더파 61타를 최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
한장상은 1960년 대회에서 20세 4개월 10일의 나이로 우승해 이 대회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웠다.
66회째 열리는 KAGA선수권에서 프로 첫 승을 달성한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 신상훈을 비롯해 모두 23명이 나왔다.
▶43
이강선(74)은 1993년 대회에서 만 43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해 최고령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44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는 총 44명이다.
▶50
한장상은 1958년부터 2007년 대회까지 5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출전했다.
▶61
김종덕은 2022년 대회에서 만 61세 6일의 나이로 본선에 진출해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156
올해 출전자는 총 1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