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전도평가, 니로EV·아이오닉6·GV70 '1등급'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 평가
XC40 리차지·폴스타2·BMW X3, 사고예방 분야서 등급↓
대국민 투표 1~10일 진행, 2023년 안전도평가 반영
  • 등록 2023-01-31 오전 7:44:02

    수정 2023-01-31 오전 7:44:0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2022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 7개 차종에 대해 평가한 결과 기아 니로EV, 현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이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충돌안정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서 21개 세부시험을 통해 점수를 매긴 후 1~5등급으로 환산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7차종 중 3차종이 1등급, 2차종이 2등급, 나머지 2차종은 각각 3등급과 4등급을 받았다.

기아 니로EV(90.0점), 현대 아이오닉6(89.9점), 제네시스 GV70(89.6)은 평가 분야 전반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면서 1등급을 차지했다. 3개 차종 모두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1등급을 얻었다. 외부통행자안전성 분야에서는 니로EV가 1등급, 아이오닉6와 GV70은 2등급을 기록했다.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서는 3개 차종 모두 2등급을 받았다.

볼보 XC40 리차지(종합3등급, 83.7점)와 폴스타 폴스타2(종합4등급, 84.4), BMW X3(종합2등급, 86.0) 등 수입차 3개 차종은 종합점수 상 1등급에 해당됐지만,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서 등급조정이 적용돼 종합등급이 하락했다.

이번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날 2022년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자동차안전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차관은 “우리나라가 모빌리티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모빌리티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자동차안전도평가 역시 과거의 기준에서 나아가 새로운 제도로 거듭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토부는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차종 선정 대국민 투표를 2월1일에서 10일까지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전기자동차 부문과 내연기관자동차 부문에서 최고득표를 획득한 2개 차종을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에 포함해 안전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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