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연맹, ‘빙상인의 밤 개최’... 차준환-박지원-김민선 최우수 선수상

최우수 선수상에 차준환-박지원-김민선 선정
  • 등록 2023-06-09 오후 2:24:00

    수정 2023-06-09 오후 2:24:00

대한빙상경기연맹이 9일 ‘2023 빙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9일 오후 5시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3 빙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2~23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및 종목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 시즌 동안 고생한 빙상인들의 격려와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연맹의 포상 수여식은 1999년부터 매 시즌 종료 뒤 진행돼 왔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는 관리단체 지정 및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4년간 중지됐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다시 수여하게 되었다.

2023 유공자 포상 수여식 부문에는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심판상, 신인선수상, 공로상, 감사패와 최우수 단체상까지 총 7개 부문이 시상된다.

시즌 최우수 선수상에는 스피드 부문에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선정됐다. 김민선은 2022~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여자 500m 종목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피겨 부문에는 차준환(고려대)이 이름을 올렸다. 차준환은 2023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피겨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입상했다. 쇼트트랙 부문에는 ISU 크리스탈 글로브 남자부 초대 수상자인 박지원(서울시청)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신인선수상에 양호준(스피드, 의정부고)과 신동민(쇼트트랙, 반포고), 이해인(피겨, 세화여고)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빙상계의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체육 및 빙상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2022~23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세 종목 모두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시즌 동안 애쓰셨던 빙상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선수 및 지도자 등 빙상인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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