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치과용 의료기기 2배 증설 "국내외 수요 증가 대응"

220억 들여 경기 용인 공장 토지·건물 매입
제조공정 효율화, 스마트팩토리 모듈 도입
이상철 대표 "중장기 성장 위한 의사결정"
  • 등록 2022-06-27 오전 8:02:00

    수정 2022-06-27 오전 8:02:00

이상철 레이 대표 (제공=레이)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치과용 치료솔루션 업체 레이(228670)는 경기 용인 죽전동 공장 토지와 건물 매입을 통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레이는 넥스타테크놀로지와 220억원 규모로 자산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 측은 “생산 확대를 위해 확보한 건물 면적은 8279㎡이며, 기존 경기 화성 공장에 있는 설비를 신속하게 신규 공장으로 이전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중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 확대를 위한 모든 과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에서 용인으로 공장 이전을 마무리할 경우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 물량(캐파)은 종전보다 2배로 늘어난다.

레이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용인 공장에 최신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아울러 제조 공정 효율화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모듈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 제조공정 라인을 만들어 세계 최고 수준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레이는 이번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해 국내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의 급격한 치과용 의료기기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이번 공장 투자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 발전에 발맞춰 제조 기술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중장기적인 성장에 걸맞은 생산 물량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품질과 제조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레이가 또 다른 도약을 위해 필요한 의사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설립된 레이는 2017년 치과용 디지털 치료솔루션을 출시한 이후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과용 진단부터 치료까지 풀라인업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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