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27일 오후 2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인 남한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코믹 수사물이다. 서인국이 드라마의 주인공 남한준을 연기한다.
이날 서인국은 “남한준은 실제로 신내림을 받은 게 아니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당으로 변신한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서인국은 “남한준은 냉철하지만 감정이입이 잘 되는 캐릭터라 표현하는 데 있어 한계를 두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표현한 만큼 캐릭터가 굉장히 입체적으로 보여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서인국은 “KBS 드라마 출연은 ‘너를 기억해’ 이후 7년 만이다. 오랜만에 KBS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반갑고 영광”이라고 기쁨과 설렘을 동시에 표했다.
제작발표회 말미에는 부채를 들고 ‘미남당’ 시청률을 점치더니 “최고 시청률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서인국은 “요즘 드라마 시청률을 잘 모른다”며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로 목표를 수정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달성하면 배우들과 함께 룰라의 ‘3! 4!’ 댄스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