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포니정 혁신상 영예… 상금 2억원 사회 기부키로

  • 등록 2020-06-25 오후 2:47:16

    수정 2020-06-25 오후 2:47:1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제14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한 가운데, 상금 2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박영자 여사, 정몽규 HDC 회장(사진=포니정재단)
포니정 혁신상은 포니정재단이 2007년부터 매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인’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포니정재단은 25일 열린 시상식에서 방시혁 의장에 대해 “혁신적 매니지먼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어 세계 음악 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방시혁 의장이 뛰어난 인문학적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이자, 수평적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끄는 혁신 기업가로서 그간의 저력을 바탕으로 더 큰 문화 혁신을 선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수상 직후 “이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소명의식을 느낀다. 최초에 음악이 나를 왜 행복하게 했는지를 잊지 않는 동시에 음악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산업 확장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팬 경험을 혁신한다는 목표로 세상에 유익하면서도 번창하는 기업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이번 포니정 혁신상의 상금 2억원을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방시혁 의장은 그동안 서울대 졸업식,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등에 연사로 참여하며 좋은 콘텐츠의 중요성, 음악 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소신을 강조해 왔다. 방시혁 의장의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은 기업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빅히트는 지난 3월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꼽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이름을 올렸고, ‘음악 부문 10대 혁신 기업’ 에서는 1위로 선정됐다. 아티스트와 팬을 존중하고 콘텐츠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방시혁 의장의 기업 운영 철학은 국내외 음악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총 10여 개의 자회사와 합작사를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현이 있는 ‘빅히트’,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 2020년 보이그룹을 선보일 ‘빌리프랩’, 그리고 뉴이스트, 세븐틴의 ‘플레디스’까지 멀티 레이블로서 폭넓은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로 공연, 영상, 전시, 음반원 유통, 광고를 담당하는 ‘빅히트 쓰리식스티’,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과 공간 사업 등을 펼치는 ‘빅히트 아이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비엔엑스’가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각 법인간 유기적 운영과 시너지를 토대로 ‘질 높은 콘텐츠 제작’ 및 ‘팬 경험의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음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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