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오연서 "KBS 드라마, '넝쿨당' 이후 10년 만"

  • 등록 2022-06-27 오후 4:21:51

    수정 2022-06-27 오후 4:21:5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오연서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 이후 10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붉은 단심’ 후속작인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이 KBS 컴백작이다.

오연서는 27일 오후 2시에 열린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데뷔를 KBS에서 했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드라마인 ‘넝쿨당’ 또한 KBS에서 했다”며 “KBS 드라마에 다시 출연하게 돼 기쁘다. 친정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과 강력반 7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코믹 수사물이다. 오연서는 이 드라마에 강력반 7팀을 이끄는 팀장인 한재희 역으로 출연한다.

오연서는 “한재희는 정의롭고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다. 드라마에서 멋짐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캐릭터의 당당한 매력이 멋져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했다.

“액션스쿨을 다녔다”며 액션신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오연서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은 편인데, 감독님이 워낙 액션신을 잘 찍어주셔서 열심히 임했다”고 웃으며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촬영 기법과 설정이 많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남당’은 이날 밤 9시 50분에 첫방송한다. 남자 주인공 남한준 역은 서인국이 맡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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