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돌아온 강세장…다우, 사상 처음 3.8만선 넘었다

  • 등록 2024-01-23 오전 6:08:10

    수정 2024-01-23 오전 6:09:2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처음으로 3만8000선을 웃돌았고, 지난주 금요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S&P500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잠깐 주춤했던 증시가 기술주에 힘입어 다시 살아난 분위기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8001.81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웃돌았다.

S&P500지수는 0.22% 오른 4850.4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2% 상승한 1만5360.29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상승을 이끄는 건 역시나 ‘기술주’다.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초기 매진 효과에 애플의 주가는 1.22%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0.27% 상승했다.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긴 했지만, 인공지능(AI)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이를 상쇄하는 분위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이번주부터 하나둘씩 공개된다. 넷플릭스, 테슬라, 인텔, 존스앤존스는 이번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실적은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치는 시장의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 26일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향후 증시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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