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2패’ 여자 탁구, 한일전 패배…2개 대회 연속 동메달[아시안게임]

  • 등록 2023-09-25 오후 4:12:49

    수정 2023-09-25 오후 4:12:49

신유빈이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간판 신유빈(8위·대한항공)을 앞세운 한국 여자 탁구(팀 세계랭킹 5위)가 숙적 일본에 패해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세계 2위)에 매치 스코어 1-3으로 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동메달이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 모두 동메달을 획득한다.

신유빈은 1단식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0-3(7-11 6-11 8-11)로 패배했다. 2단식에 나선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는 히라노 미우에 3-2(3-11 14-12 11-9 4-11 11-6)으로 이겼지만, 3단식 주자 서효원(60위·한국마사회)이 15세 신예 하리모토 미와에 0-3(6-11 10-12 11-5)로 완패했다.

4단식 주자로 다시 나선 신유빈은 히라노에 1-3(11-13 11-7 10-12 9-11)로 져 대표팀의 결승행이 불발됐다.

한국 여자 탁구는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3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눈물이 고인 신유빈은 “아쉽다. 다시 잘 준비해서 (개인전에서) 좋은 경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27일부터 시작되는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일본은 태국을 3-0으로 완파한 ‘최강’ 중국과 26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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