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음달까지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하세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745대 보급…기기 가격 80% 지원
보급 희망자, 5월 7일~6월 21일까지 관할구청 등에 신청
일상생활의 편의성·정보접근성 제고…사회참여 기회 확대
  • 등록 2024-05-06 오전 11:15:00

    수정 2024-05-06 오전 11:15: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4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이들의 정보접근성 및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740대)과 유사한 수준인 74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수혜대상이 소폭 증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에 따라 최대 94%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급품목은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72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23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48종) 등 총 143종이며, 본인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신청접수자에 대해 서류평가 및 전문가 심사 등 엄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7월 18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경제·사회 활동 참여를 촉진하여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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