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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경기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이 열린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을 방문했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을 포함한 3명의 경기위원과 이우진 운영국장 등은 PGA 투어 경기위원회와 연습라운드 및 대회 운영, 코스 점검과 세팅, 골프 규칙 판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은 뒤 소니 오픈 개막 전부터 종료 시까지 PGA투어 경기위원회와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상호 교류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 이우진 운영국장은 “시즌 개막 전까지 국내에 적용 가능한 사항 등을 파악한 뒤 실제로 올 시즌부터 도입할 예정”이라며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해외투어로 진출하는 선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KPGA 경기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PGA 관계자들이 참관한 소니오픈에서는 김시우(28)가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