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의 투혼…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용기도 널리 퍼질 수 있다는 것 증명”
“젤렌스키, 키이우 남기로 한 것은 운명적”
  • 등록 2022-12-08 오전 9:18:15

    수정 2022-12-08 오전 9:18:1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2년 ‘올해의 인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The Spirit of Ukraine)을 선정했다.

(사진=타임 SNS 갈무리)
에드워드 펄센털 타임 편집장은 7일(현지시간) 특집기사를 통해 “용기도 두려움만큼 널리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을 두고 “기억할 수 있는 가장 명쾌한 선정”이라며 “키이우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지지를 결집하기로 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결정은 운명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매일 진행한 연설을 언급하며 “그의 이 같은 행보는 전 세계를 휩쓴 행동의 물결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함께 선정된 ‘우크라이나의 투혼’을 두고는 “국가 안팎의 수많은 사람에 의해 구현됐다”며 난민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한 요리사,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진료한 외과의사, 의무병 등을 언급했다.

끝으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이 “자유 수호를 위해 사람들을 결집하고 민주주의의 취약함과 평화를 세계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1927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2020년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선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인들은 지난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해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지난달 11일 러시아군이 철수한 헤르손을 약 8개월 만에 되찾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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