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테슬라인컴프리미엄 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 등록 2024-04-01 오전 8:55:22

    수정 2024-04-01 오후 7:28:3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84억원을 기록하면서 두 달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상장 이후 해당 ETF에는 46영업일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는 6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가 15.3% 하락했지만, 해당 ETF는 3.0% 하락으로 선방하며 커버드콜 전략의 안정적인 성과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주가 움직임의 높은 변동성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 최고 옵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테슬라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채권을 편입해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자 등을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테슬라 주가가 올해 29% 하락했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테슬라의 성장성과 혁신성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큰 만큼 하락 리스크는 줄이면서도 연 15%가량의 높은 월 배당지급을 목표로 설계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에 꾸준한 관심을 모여주며 4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테슬라 주가가 그동안 하락한 가운데 지난 26일 미국 고객에게 1달간 풀 셀프 드라이빙,(FSD·Full Self-Driving) 무료 체험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난달 14일 연저점을 형성한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FSD는 현재 테슬라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의 고급 버전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그간 자율주행기능을 테슬라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꼽아 왔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 주가의 바닥권 탈출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뿐 아니라 관련 ETF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국내 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연 15% 수준 월분배금이 실제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월 배당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성장성과 함께 높은 월배당을 고려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에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하는 안정형 상품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월 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퇴직연금(DC·IRP)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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