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얼굴인증’ 기반 서비스 오프라인으로 확대

메사쿠어·슈프리마·시큐센 등과 얼굴 인증 활용 서비스플랫폼 구축 협약
얼굴 등 바이오 정보 인프라 기반 신규 인증 서비스 개발 협업
  • 등록 2022-01-21 오전 9:47:55

    수정 2022-01-21 오전 9:47:5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하나은행이 얼굴인증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메사쿠어컴퍼니, 슈프리마(236200), 시큐센 등과 ‘얼굴인증 기반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과 파트너사가 얼굴인증 기술 및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에서만 주로 이용하던 인증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메사쿠어컴퍼니, 슈프리마, 시큐센 등과 ‘얼굴인증 기반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지훈(왼쪽부터) 메사쿠어컴퍼니 대표, 임영호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이사, 이정주 시큐센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이번 협약에 참여한 메사쿠어컴퍼니는 하나은행이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기술 보유 회사다. 코스닥 상장사인 슈프리마는 바이오 인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통합보안 전문기업이며 시큐센은 IT서비스 기업 아이티센그룹 계열사로 바이오 인증 전자서명 기술 전문기업으로 금융결제원 기술지원 사업자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인증 인프라 보유 국내 선도 기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기술적 협업과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하나은행에 등록한 얼굴인증 정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출입, 무인결제 등 다양한 이용자 관리 서비스가 한꺼번에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용자는 단 한번의 얼굴인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얼굴인증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패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 8월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은행권 최초로 얼굴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사와 함께 국내 편의점의 무인 출입 시스템과 아이티센그룹의 얼굴인증 기반 출입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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