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25일 전문가 등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붕괴사고 현장에서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 기존보다 2.3배 두꺼운 35㎝의 콘크리트를 타설한 것이 붕괴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데크 플레이트 거푸집을 설치하며 동바리(지지대)를 충분히 설치 하지 않는 정황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진은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신축 현장(붕괴사고 현장인지는 미확인)에서 39층 슬라브를 타설하기 위해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는 과정이 찍힌 모습. 2022.1.23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