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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브스쿨은 동·식물을 함께 체험하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몰입 상황을 만들어 기초탐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200년 뒤 미래 생명과학자들에게 보내는 비밀 탐사 노트’라는 콘셉트로 에버랜드의 동·식물을 연구한 기록을 미래에 전달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식물을 채집하거나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측정하는 등 구체적인 정보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와 주변 생물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정 동물의 식성, 서식지 등의 정보와 다른 동·식물들과의 상호 작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고 미래 과학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등 다양한 방식의 기록을 통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 과정에서 기록한 포트폴리오는 자신만의 생태도서가 될 수 있도록 E-북(book)으로 제작해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큐브스쿨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이큐브키즈의 경우 월별로 동물과 식물 과정을 각각 1회씩 신청할 수 있고, 이큐브에코는 월 1회 참가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에게 동·식물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이큐브스쿨을 개발했다”면서 “이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주변 생물들에 대한 사랑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