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줄이는 코스닥…860선 아래로

외국인 매도 확대에 보합권 등락 중
2차전지주 강세에 에코프로 3%↑
  • 등록 2024-02-16 오전 10:04:47

    수정 2024-02-16 오전 10:04:4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 역시 860선에서 미끄러져 850선으로 내려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포인트(0.06%) 내린 858.73에 거래 되고 있다.

뉴욕증시의 강세 속에 863.69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864선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지만 이내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하며 860선을 내줬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1126억원을 내놓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148억원, 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특히 기관은 8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155억원 매도 우위로 총 1132억원의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가 1~2%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 반도체, IT하드웨어, 인터넷, 통신장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간밤 테슬라가 상승세를 보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가 각각 2.17%, 3.31%씩 오르고 있다.

루닛(328130) 역시 실적 호조에 11.64% 오른 6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루닛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51억원으로 재작년대비 80.9%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날 밝혔다. 작년 영업손실은 42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초전도체주는 하락세다. 파워로직스(047310)가 8.53% 내린 1만7470원에 거래 중이며 신성델타테크(065350)도 6.70% 하락세다. 앞서 초전도체 관련주는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교수가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과 다음달 4일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 실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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