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차전지株, 강세..테슬라 후광 효과

  • 등록 2013-07-09 오전 10:47:08

    수정 2013-07-09 오전 10:47:0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기차 관련주가 연일 강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모터스가 지난해 출시한 ‘모델S’가 올 1분기에만 5000대 가까이 팔리면서 ‘전기차 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모터스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10시42분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전날보다 7.23%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만3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피엔티(137400)도 5% 이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S는 테슬라가 10년의 개발 끝에 내놓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다. 5인승 쿠페형 세단으로 가격은 6만~8만달러(6900만~9100만원)에 달한다. 테슬라모터스는 모델S를 올 1분기 4900대 판매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 유럽, 미국에서 시판될 계획인 BMW i3가 전기차 판매에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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