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文정부 지지율, 김정은의 선택에 달려”

  • 등록 2018-09-10 오전 9:16:03

    수정 2018-09-10 오전 9:16:03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심기와 선택에 달렸다”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휘청이는 文 지지율…‘믿을맨’은 대북정책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급하게 판문점 선언 비준을 계속 들이미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6.15, 10.4 선언처럼 판문점 선언도 비준이 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북한의 일정표에 따라 파기되고 빛이 바랠 수 있기에 그렇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 정부의 지지율은 결국 김정은의 선택에 달렸다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며 “지지율이 김정은의 의중과 심기에 달린 상황에서 어떻게 외교를 하며 어떻게 협상을 제대로 하겠는가. 종전선언? 연내에 하겠다는 성급함이 있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9%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주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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