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7조 눈앞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이어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 6.9조 달성
창사 이래 최초 '7조 클럽' 달성 목전
  • 등록 2022-06-27 오전 10:23:03

    수정 2022-06-27 오후 3:42:4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은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 6조9544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두 사업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찬성으로 두 사업지 모두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표적인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지로 손꼽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일대 1329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로,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최고 지상25층, 1444가구 규모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리모델링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에 ‘힐스테이트 아트리채’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ART(예술)와 TRI(셋, 3)에 한글로 집을 뜻하는 ‘채’를 합성한 네이밍으로 3개의 타워, 중정, 게이트 등으로 이루어진 혁신적인 설계를 담았다.

부산 금정구의 대대적인 재개발사업으로 주목 받은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일대 13만7429㎡ 부지에 최고 지상 40층 규모의 26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부산을 대표하는 최정상급의 명품 주거문화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로 ‘힐스테이트 피아첼로’(Piacero: 좋아하다, 만족하다. / Cello: 높이 솟다.)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지난 주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조기에 경신한 현대건설은 앞서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도시정비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졌고, 올해도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사업지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주요 랜드마크 등 현대건설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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