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암 환자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

오는 19일 시청서 실시…헌혈증서,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2010년 오시장 취임 이후 매년 진행…현재까지 3600여명 참여
“지속 행사로 혈액량 부족 해소에 도움…헌혈 모범기관 될 것”
  • 등록 2024-04-18 오전 9:35:16

    수정 2024-04-18 오전 9:35: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부족한 혈액량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소아암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도 진행한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날 헌혈 행사에는 서울시 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헌혈 후 받는 헌혈증서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3603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했고, 2503매의 헌혈증서를 수혈이 필요한 서울시 직원 및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인한 헌혈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헌혈행사에 참여한 서울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혈액이 꼭 필요한 환우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헌혈 모범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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