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내달까지 `2023 통일미래 공모전` 개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통일부가 내달 10일까지 `2023 통일미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통일미래에 관한 국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이른바 `신통일미래구상` 마련을 위한 국민 의견수렴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중장기 관점에서 통일미래 비전 및 통일·대북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나가고자 신통일미래구상을 준비 중이다.

공모주제는 통일미래 비전 및 과제로서 △통일의 완성뿐 아니라 통일로 향해가는 과정 전체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모습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 주면 된다.

공모 대상은 청소년부(초·중·고) 및 일반부(대학생·성인)로서 개인 또는 팀 단위(5인 이하) 참여가 가능하며, 2개 부문(텍스트·미술 및 음원·영상)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시상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4점, 우수상 8점, 장려상 16점 등 총 28점을 선발해 총 4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우수상에는 통일부장관상, 장려상에는 국립통일교육원장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7월 하순경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