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프레시, 맥주 브랜드파워 1위…"4분기 연속 상승세"

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 집계
1분기 맥주 브랜드파워 36.3%로 1위
  • 등록 2023-06-09 오전 10:49:30

    수정 2023-06-09 오전 10:49:3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가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사진=오비맥주)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가 실시한 올해 1분기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36.3%로 국내 유통되는 국내·외 맥주 브랜드들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가 각각 23.4%, 3.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큰 격차를 보였다. 또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 ‘호가든’, ‘버드와이저’가 상위 1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칸타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연간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맥주 브랜드의 호감도, 차별성, 인지도 등에 대해 대면과 온라인 설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매 분기 실시된다.

카스 프레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됐던 유통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는 카스의 차별화된 품질력과 지속적인 소비자 참여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카스는 지난해 월드컵 마케팅, 대구 치맥 페스티벌 등 코로나 침체기 이후 대규모 소비자 캠페인을 이끌었다.

카스 브랜드 담당자는 “카스는 판매량과 브랜드파워라는 두 축에서 압도적 1위인 명실상부한 국민맥주 브랜드”라며 “다가오는 성수기에도 카스는 특유의 청량감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여름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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