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대진표 완성…당대표 8명 경합(종합)

이해찬 등 8명 당대표 선거 등록…깜짝 후보 없어
최고위원 선거 초선의원 3명…4선 설훈 출사표
당대표 예비경선 3인 압축…최고위원 후보 전원 본경선
  • 등록 2018-07-21 오후 7:18:37

    수정 2018-07-21 오후 7:26:2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각각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당대표 선거의 경우 최종후보 3인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부터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21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25전당대회 최종 등록 후보를 발표했다.

먼저 당대표 선거에는 김두관(초선)·김진표(4선)·박범계(재선)·송영길(5선)·이인영(3선)·이종걸(5선)·이해찬(7선)·최재성(4선) 등 8명(가나다순)이 등록했다. 후보등록에 앞서 언론 등을 통해 공식출마를 선언한 이들이 대부분으로 깜짝 후보는 없었다.

8명의 후보는 오는 26일 예비경선에서 최종후보 3인으로 압축된다. 5명의 후보가 본경선인 8.25전당대회에 나가지도 못하고 떨어진다는 얘기다. 오는 26일 예비경선부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경선은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등을 포함한 470여명의 중앙위원이 결정한다.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는 후보라도 당 내부에 확실한지지 세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컷오프를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 특히 중진의원이 대다수인 당대표 후보들은 예비경선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수식어가 붙을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해영(초선)·남인순(재선)·박광온(재선)·박정(초선)·박주민(초선)·설훈(4선)·유승희(3선)과 황명선 논산시장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설훈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은 후보등록 이전 공식발표 없이 깜짝 등록했다. 설 의원은 후보 중 최다선이며, 황 시장은 유일하게 국회의원 경력이 없다.

최고위원 선거는 후보 등록자가 9명이 넘지 않아 8명 후보 모두 본경선으로 직행한다. 당규 상 1명의 여성 최고위원이 포함돼야 하기에 남인순·유승희 두 후보 중 한명은 반드시 당선된다. 초선의원(김해영·박정·박주민)이 3명이나 후보등록을 한 것도 눈에 띈다.

민주당은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투표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각각 반영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당대표 경선은 1인1표, 최고위원 1인2표(1인2연기명) 방식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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