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4월 선박수주 中에 밀려…선가는 지속 상승

중국 76%·한국 14% 수주…선가 전년비 10%↑
  • 등록 2024-05-07 오전 10:18:21

    수정 2024-05-07 오전 10:18:2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4월 중국에 선박 수주량이 크게 뒤쳐지며 세계 2위로 밀려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71만CGT(표준선 환산톤수·121척)로 지난해 4월 대비 24% 증가했다.

중국이 358만CGT(91척)를 수주해 7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5분의 1 수준인 67만CGT(13척·14%)를 수주하는 데 그쳐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10만CGT 감소한 1억2991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6486만CGT(50%), 한국 3910만CGT(30%) 등의 순이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3.92포인트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작년 동월 대비 10.0% 상승했으며 2020년 4월(128.42)과 비교하면 43% 상승한 수치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000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64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억35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6650만달러였다.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조감도.(사진=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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