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아우디, 과도한 판매목표로 치킨게임"…딜러사들 집단 반발

  • 등록 2023-03-21 오전 10:40:06

    수정 2023-03-21 오전 10:40:06

아우디코리아가 시장 동향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한 판매 목표를 세웠다며 아우디 국내 딜러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연합뉴스는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국내 판매 목표 대수를 약 3만3천대로 정하고, 이를 국내 딜러사 10곳에 할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1만대 이상 많은 목표치입니다.

딜러사들은 아우디코리아가 설정한 판매 목표를 채우려면 과당경쟁이 불가피하고 적자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며 목표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딜러사 10곳 중 8곳은 딜러협의회를 구성해 아우디코리아에 집단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우디코리아는 “이미 지난달과 이달에 딜러사별로 월별 판매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판매 목표는 딜러사와 협의해 정하기 때문에 강요하는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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