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내년도 국비 11조 확보에 강행군

4개 중앙부처 방문 현안 건의 및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 설명
  • 등록 2024-05-01 오후 4:00:00

    수정 2024-05-01 오후 4:00:00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11조원 확보를 위해 국토부 등 4개 중앙부처 장·차관을 잇따라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주요현안 건의 및 2025년 주요사업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국토부를 찾은 김 지사는 박상우 장관과 면담을 갖고 △3차 고속도로(보령-대전) 건설계획 반영 △제5차 국가 철도망계획(충청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SRT 연결)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민자고속도로(당진-광명, 공주-천안, 태안-안성)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8건을 주요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대산~당진 고속도로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등 6건에 1조6590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농업인 기준 개편 △스마트팜 정부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등 11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건립 △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시범모델조성 △농촌용수 개발 등 모두 4건에 146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산자부에서는 강경성 1차관에게 주요 현안인 △서해안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건설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구축(예타선정)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예타선정)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기업지원 고도화 △자유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에 대한 예타선정 및 정부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해수부에서는 강도형 장관에게 △제4차 항만기본(수정) 계획에 아산항 개발 포함 주요 6개항 현안사업 반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충남형 청년어촌보금자리 조성 시범사업 등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도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의 국가정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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