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2025년까지 3년간 서울 동북권역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 역할 수행
  • 등록 2022-09-27 오전 10:54:50

    수정 2022-09-27 오전 10:54:5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이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지정됐다.

올해 1월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진행된 평가를 통과해 2025년까지 서울 동북권(노원,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구, 경기 남양주)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지정 받았다.

전국 지방의료원 최초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은 이번에 재지정 되면서 앞으로 3년간 서울 동부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와 재난 발생 시 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계획에 따라 탄생했으며 지난 2020년 10월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신축됐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 건립된 만큼 감염병 환자 진료에 특화되어 입구부터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 진료 구역이 있어 감염 의심 환자를 별도의 동선으로 분리해 진료가 가능하며 6개의 음압격리병상이 갖춰져 있다. 그리고 1인용·다인용 챔버를 동시 보유한 고압 산소치료실과 화상치료실 등 취약 질환 치료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박현경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그동안 서울 동북권역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시설과 장비에 아낌없이 투자했을 뿐 아니라, 최상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진을 확보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감염병 대응과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공공의료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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