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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14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력수요가 전국 예상치를 넘어서자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하겠다고 한 원전 2기의 재가동을 지시했다”면서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수정하겠다는 건지 임시로 재가동하겠다는 건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원전 확대와 유지를 합친 의견이 54%인 반면 축소 의견은 32%에 불과했다”면서 “원전은 반도제·철강·화학·디스플레이 등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산업의 기반이자 신성장동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익 앞에는 여야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초당적으로 협력할 사항이 있다면 바른미래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