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건설은행과 농업은행, 건설은행, 상하이푸동은행 등으로부터 5억2100만달러(5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는 방안을 합의했다.
테슬라는 이 자금으로 상하이에 기가팩토리를 지을 예정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국 현지 생산에 방점을 찍고 진행해 왔다. 상하이에 공장을 세어 전기차를 생산하면 그동안 중국에 수출할 때 발생하던 관세나 해상운송비 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 역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에 적극적인 개혁개방 의지를 보이기 위해 테슬라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는 이번에 5억달러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중국은행들과 별도의 담보대출 신용 협정을 체결하고 대출금액을 추가로 2억달러 더 늘릴 수 있도록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