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도 58.1%..집권 후 최저치

13일 리얼미터 8월2주 주간집계
與지지도 40.6% 기록하며 동반 하락
  • 등록 2018-08-13 오전 9:30:05

    수정 2018-08-13 오전 9:30:05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 각각 문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저임금·누진세·BMW화재 사태 등을 둘러싼 논란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13일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8월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40.6%를 기록했다. 작년 대선 직전(39.6%)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함께 하락했다. 전주보다 5.1%포인트 내린 58.1%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등 영남과 충청권, 서울, 호남, 5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9.2%(↑1.6%포인트)로 상승하며 20%선에 가까이 다가갔다. 정의당은 14.2%(↓0.1%p)로 고(故) 노회찬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상승하던 2주 간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10%대 중반을 유지했다.

바른미래당은 5.5%(↓0.3%포인트)를 기록하며 5%대가 이어졌고, 민주평화당은 2.4%(↓0.4%포인트)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952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