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새봄초등학교는 9일 오전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입학 100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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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학생 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축하 떡을 나눠 먹으며 학교를 사랑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축하 활동을 펼쳤다.
선배 학생들이 등굣길에 풍선과 피켓을 들고 1학년 학생들을 맞이하고 손수 포장한 선물도 증정했다.
교실에서는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처음 들어섰던 순간을 떠올리며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팝업 카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선배가 직접 후배들을 축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 사이의 아름다운 정과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김호연 교장은 “1학년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형제처럼 서로 살피고 응원하며 언제나 새봄처럼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