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후순위채 600억원 조기상환···"RP도 6월 중 상환"

사모후순위사채 콜옵션 행사···“확고한 재무건전성 입증”
  • 등록 2023-06-08 오전 11:45:24

    수정 2023-06-08 오전 11:45:24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후순위사채 600억원에 대해 조기상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이날 조기상환된 채무증권은 지난 2018년 6월 발행된 ‘제6회 사모 후순위사채’로 발행금액은 600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보유 유동성을 활용해 해당 후순위채의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다.

올해 1분기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영업이익 470억원과 투자영업이익 580억원을 합해 총 10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를 바탕으로 단기차입 중인 환매조건부채권(RP) 역시 6월 내로 상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RP는 전략적 금리설정을 통한 퇴직연금 역마진 최소화와 채권 등 우량자산 보호에 활용돼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바탕으로 콜옵션 행사기일이 도래한 후순위채 600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을 진행했다”며 “확고한 재무건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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