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한전, 보유 특허기술 211건 中企에 무상이전

전력관리 등 6개 부문…7월29일까지 접수
  • 등록 2022-06-27 오후 12:02:55

    수정 2022-06-27 오후 12:02:5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015760)(한전)가 한전 보유 특허기술 211건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한다.

2022년 한국전력공사 나눔기술 분야 및 일정 (표=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28일부터 오는 7월29일까지 한전 보유 특허기술 211건 무상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삼성전자나 한전 같은 25개 대기업·공기업과 함께 이 같은 기술나눔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까지 총 1043개 중소기업이 2402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

한전은 전력관리 관련 기술 123건을 비롯해 전력발전(20건), 에너지기타(17건), 환경시스템(14건), 계측센서 및 부품(27건), 환경기타(10건) 등 총 211건의 기술을 공개하고 희망 중소기업에 이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한전은 이전에도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했으나 이번 같은 대규모 무상 기술이전은 처음이다.

한전은 이와 함께 10건의 기술에 대한 유상 기술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기술이전 희망 기업은 산업부 사업공고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은행 NTB알리미 공고를 참조해 기한 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전은 8월 중 기술도입 심의위원회를 열고 9월 중 기술 이전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한전은 공고기간 이후에도 특허거래소를 통해 미이전 기술에 대한 무상 나눔을 추진한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한전의 에너지·환경기술 이전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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